직장생활하면서 점심을 나가서 사먹게 되면 생각보다 큰 지출이더라고요.
또한 어떤메뉴를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도 꽤 많이 쓰인답니다.
혜화, 대학로는 맛집과 예쁜 카페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경험했던 1인 1메뉴로 먹기 좋았던 식당 두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함박웃음식당
서울 종로구 동숭길 51
퓨전음식점으로 연어와 함박스테이크가 맛있는 곳입니다.
메뉴는 함박스테이크 종류, 우동, 연어, 카레의 식사류와 유부초밥, 튀김류 등의 단품메뉴가 있습니다.
가격대는 식사류기준 7,500원부터 12,900원 사이로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아무래도 회가 들어가는 메뉴들이 많다보니 가볍게 점심식사로 먹기에는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사케동이며 연어 8피스가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8,900원입니다.
사케동 곱빼기는 11피스가 들어가고 10,900원입니다. 두가지 모두 미소된장국과 깍두기가 반찬으로 함께 나옵니다.
함박웃음식당은 프리미엄 연어 등급만 사용한다고 자부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연어가 정말 부드럽고 살이 통통해서 맛있었습니다.
식당 내부도 어수선하지 않아서 편하게 점심식사 먹기에도 좋았어요. 보니까 혼자서 드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고요.
회덮밥, 사케동, 함박스테이크를 드시고 싶을 때 추천하는 곳입니다.
2. 돈텐동식당
서울 종로구 동숭길 51
앞서 소개한 함박웃음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돈텐동식당입니다.
우연히 발견한 가츠동 맛집이에요.
돈카츠덮밥, 돈카츠, 가츠봉, 우동 등의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메뉴가 7,000원입니다.
여기는 정말 직장인 가성비 점심식사로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다양한 메뉴를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고를 수 있답니다. 양이 적은것도 아니고요.
제가 선택한 메뉴는 김치 나베 돈카츠입니다. 앞서 소개했듯이 모든 메뉴 7,000원이에요.
얼큰한 김치찌개와 수제돈카츠가 어우러진 메뉴로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돈까쓰 한입 베어물고 따끈따끈한 국물과 밥을 함께 먹어주면 정말 든든하고 맛있는 점심이 되버립니다.
돈까스에 김치찌개라니 한국인 입맛 저격 메뉴인 것 같아요. 바삭한 돈까쓰를 얼큰한 국물에 살짝 적셔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카레 돈카츠덮밥, 가츠동, 수제돈카츠, 가키아게동, 가라미소동, 가키아게우동, 규니꾸우동 등등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메뉴들이 모두 7,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돈텐동식당은 국내산 생등심으로 직접 수제돈카츠를 만들어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각종채소를 12시간 끓여 통영멸치와 가쓰오부시로 육수를 만든 우동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좋은 재료와 정성을 들이는 위 두 식당을 점심메뉴로 정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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