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히스토리_서양복식사 16

20세기 패션 트렌드 _ 1900년대 복식

20세기 패션 트렌드(20C Fashion trend) _ 1900년대 복식 목차 ● 사회 문화적 배경 - 낙관주의와 삶의 즐거움이 풍부한 시대 ● 아르누보 - 분야별 특성 - 조형적 특성 - 아르누보 시대의 패션 ● 패션의 유행 - 패션디자이너와 오튀쿠튀르 - 찰스 프레드릭 워스 ● 1900년대 사회 문화적 배경 : 20세기 초는 좋은 시절이라는 뜻의 벨 에코프라고 할 만큼 예술, 문화, 과학 그리고 패션에서 창의적, 열정적인 기운이 팽배하였으며 왕성한 변화와 실험을 시도하게 했다. 영국에서는 에드워디안 시대라고도 부르고, 미국에서는 'the good years', 'the age of optimism'이라고 부를 만큼 모든 면에서 낙관주의와 삶의 즐거움이 풍미한 시대였다. 산업화 이후 원료 공급과 시..

근대복식_버슬 스타일 (Bustle Style), 19세기 말 복식

근대복식 19세기 말 (1870~1890년) 버슬 스타일 Bustle style ■ 사회문화적 배경 : 프랑스, 영국, 프로이센, 이탈리아가 세계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미국이 새로운 강국으로 부상했으며, 1870년대를 시작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제국주의 시대가 전개되었다. 이 시기 자본주의는 독점적 단계로 접어들었으나 전체적인 경제상황이나 문화면은 침체현상을 나타냈다. 종래의 거대하고 귀족적인 복식의 모습은 사라지고 간소하고 실용적인 단계에서 나온 버슬 스타일이 등장했다. 단순해진 의복과 미싱, 패턴의 개발이 기성복을 가능하게 했으며, 19세기 말부터 대량 생산된 기성복은 복식으로 인한 직업, 신분, 연령의 구별을 없애면서 의상의 민주화, 대중화라는 현대복식의 성격을 갖게 했다. 산업..

근대복식_크리놀린 스타일(Crinolin style), 나폴레옹3세 시대

근대복식 나폴레옹3세시대 (1848~1870년) 크리놀린 스타일 Crinolin style ■ 사회문화적 배경: 부르주아 왕정의 편견된 정책은 경제의 부조화를 초래하였으며, 이는 민중의 반란으로까지 성숙되어 공화제의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1848년 전 농민의 지지에 의해 공화국의 대통령으로 나폴레옹 3세를 선출했으며, 이로써 제 2제정이 탄생되었다. 산업의 눈부신 발전으로 편물공업, 레이스 공업, 봉제 등이 기계화 · 자동화되었다. 특히 1851년 싱거에 의한 재봉틀의 발명은 미국의 버터릭(Ebenezer Butterick)에 의해 창안된 형지(pattern)와 함께 의복구성 기술에 큰 진전을 가져다 주었으며, 합성염료가 발명되는 등 자본주의의 최전성기로서 복식 발전에 따른 여러 기술의 우수성은 이 시..

근대복식_로맨틱 스타일(Romantic style), 왕정복고시대

근대복식 왕정복고시대(1815~1848년) 로맨틱 스타일 Romantic style ■ 사회문화적 배경 : 전쟁과 혁명을 치른 뒤 유럽의 군주들과 지배계급들은 1789년 이전의 구체제로 복고하기를 희망하였으며, 유럽제국의 반동 보수 경향은 자연히 구 귀족 중심의 사회가 되었다. 또한 부와 지성 위에서 기반을 닦아 온 시민계급은 자본주의 산업체제 하에서 그 지위를 더욱 신장시켰으며, 부르주아적 기반 위에 세워진 왕정 복고시대는 낭만적 양식(romantic style)이 지배하게 됐다.유럽은 산업혁명으로 자본주의 체제가 이루어진 영국을 선두로 하여 기계화가 이뤄졌고 과학적 발전과 자본주의가 발전하기 시작했다.이와 같은 기계화로 인한 직물산업 및 염색공업의 발전은 고급 면사를 만드는 자동방적기와 벨벳 직조기계..

근대복식_엠파이어 스타일(Empire style), 나폴레옹1세 시대

근대복식 나폴레옹1세 시대(1789~1815년) 엠파이어 스타일 Empire style ■ 사회문화적 배경이 시기에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 남미, 미국 등 세계 전역에 걸쳐 혁명이 일어났다. 이는 귀족계급으로부터 시민계급이 자유를 찾기 위한 해방운동이었다. 나폴레옹은 프랑스 혁명 이념을 유럽 전역에 전파하는 데 매우 큰 공헌을 했다. 복식도 자연히 유럽 전역에 영향을 미처 유럽 각국은 프랑스 모드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프랑스혁명 이후 1815년 나폴레옹 1세의 제1제정까지 30년 간은 복식에 있어서 이제까지의 귀족풍이 무너지고 새로운 방향이 모색된 시기였다. 평등을 기본으로 하는 시민사회는 권력에서 벗어나 인간의 자연적인 감정에서 발생되는 순수한 것에 생의 목적을 두었기 때문에 장식된 화려함보다..

근세복식_로코코 복식(18C)의 시대적 배경과 특징

근세시대 로코코 복식(18C) ■ 18세기 로코코시대의 패션리더 및 관련 인물마리 앙뚜아네뜨, 루이 15~16세, 마담 뽕빠두르 ■ 18세기 로코코시대 시대적 배경: 17세기의 중상주의 결과는 종래의 귀족계급 외에 새로이 부르주아라는 강력한 지배계급을 등장시킴으로써, 이들이 새 역사의 주체세력이 되었다.로코코(Rococo) 양식은 생활에 관련된 장식분야를 중심으로 발달했다.바로크 복식은 거대하고 화려한 복식이었고 -> 로코코복식은 섬세하고 우아한 복식으로 변화했다.사상적으로는 계몽주의 사상의 이성의 시대였다 -> 중류계층의 정치적 성향에 영향을 주었다.과학과 화학의 발달로 현대 과학의 기초가 형성된 시기이다.산업혁명으로 생산과 분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프랑스가 패션을 주도했고 대혁명 이후에는 영국이..

근세복식_바로크 복식(17C) 사회문화 배경과 의복의 특징

근세시대 바로크의 복식 (17C) ■ 17세기 바로크시대의 시대적 사건: 17세기 유럽의 여러 국가는 절대주의의 전제정치를 바탕으로 하는 중앙집권적 근대국가를 건설함으로써 중세 봉건국가 체제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군주들은 호화스런 사치생활로 인하여 국정은 피폐되었다. 1560~1660년까지 유럽은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었다. 유럽의 17세기는 르네상스에 의해 근대정신이 탄생했고 더욱 발전되어져서 영국 산업혁명이나 프랑스혁명을 낳게 되었다. ■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복식의 차이: 네덜란드의 실질적 취향은 1600년경부터 나타나 1630~1640년대 완성되었다. 과장없고 기능적인 복장이다. 그러나 화려한 스페인풍의 복식이 전부 사라지지는 않았다. 프랑스는 의복과 장신구들을 필요 이상으로 꾸미려하..

근세복식_르네상스 복식(16C)에 대해 알아보자

근세시대 르네상스의 복식 (16C) 르네상스(Renaissance)15세기 중엽부터 유럽이 종교개혁과 절대주의 및 종교전쟁의 시대로 들어가게 되는 17세기 초기학문 또는 예술의 재생·부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대의 그리스·로마 문화를 이상으로 하여 이들을 부흥시킴으로써 새 문화를 창출해 내려는 운동으로, 그 범위는 사상·문학·미술·건축 등 다방면에 걸친 것이다.르네상스의 근본 정신은 인문주의, 즉 휴머니즘으로 인간이 지니는 가치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는 모든 것들을 존중하는 사상이다.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르네상스 운동은 16~17세기에 걸쳐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전성기를 맞이한다.15세기 말에 이르러 강력한 군주체제에 의해 평화가 유지되고 경제적으로 풍요한 생활이 시작..

중세복식_중세 말기의 고딕시대 복식(13~15C)

[중세복식] 중세 말기의 고딕 복식 (13~15C) 고딕(Gothic) 1. 사회문화적 배경 동로마제국이 비잔틴 문화를 꽃피우는 동안 서북 유럽은 게르만 이동기를 겪었고,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후에는 게르만 민족의 부족국가가 연달아 발생하여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제국이 되었다.중세 말기 십자군 원정의 되풀이되는 실패는 기사계급의 몰락과 함께 장원제도의 붕괴를 초래했다.그 결과 왕권이 강화되고 시민계급이 대두되었다.십자군 전쟁의 영향으로 서유럽의 학문, 예술,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달했고, 상공업의 발전으로 도시가 발달했다.경제적 부는 길드와 관계 있는 상인계층에 편중되면서 부르주아를 형성한 이들은 신흥귀족으로 새롭게 출현했다.중세 말기 기독교인들은 신을 향한 종교적인 염원과 함께 동양의 영향..

중세복식-중세중기의 로마네스크 복식(10~12C)

[중세복식] 중세 중기의 로마네스크 복식(10~12세기) 로마네스크(Romanesque) 1. 사회문화적 배경로마네스크는 중세초기의 혼란기를 벗어나 통일과 안정을 되찾은 시기이다.비잔틴 문화가 융성하는 동안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 속에서 유럽은 암흑시대를 거쳐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독일 등의 국가로 분리됐다.콘스탄티노플이 터키인에 의해 점령되어 비잔틴제국이 멸망하는 사이의 유럽은 게르만 민족의 이동, 프랑크 왕국의 건국과 분열, 노르만인의 침입과 건국, 십자군 원정 등 유럽과 동방과의 교류가 현저하게 나타났다.정치적 안정이 11세기경 이루어졌고, 서유럽 사람들은 문화의 부흥에 노력하고 그 범주를 동로마제국에서 구했다.따라서 게르만적 요소와 고대 로마, 비잔틴 문화가 융합되어 중세문화의 기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