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M자 탈모치료] 마이녹실 3% 효과 본 후기 (내돈내산, 미녹시딜)

여자 M자 탈모 미녹시딜 3%로 탈출하기

탈모로 고민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기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저는 어느 순간 서서히 이마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M자 탈모가 왔습니다.  머리가 빠져 이마가 넓어진 것을 알게 된 이후로 많은 스트레스와 걱정으로 탈모에 관한 정보들을 찾고 샴푸도 바꾸고 여러가지 노력을 해봤습니다.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알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신 분들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8.01.31 처음 탈모 의심을 한 날

때는 2018년 1월 31일, 이마가 휑해진 것을 느끼고 처음 이마 사진을 찍은 날입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는 긴가민가 싶어서 사진으로 확인해보려고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때 한참 이마와 두피에 딱지가 많이 생겨서 뜯는 버릇이 생겼었어요.  습관적으로 이마 M자 부분위치와 뒤통수쪽으로 손이 자꾸 가서 만지곤 했어요.  몇 달 이상 지속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18.02.06 이마 탈모를 확신하고 찍은 사진

그리고 2018년 2월 6일에 아, 내가 진짜 이마가 많이 넓어진거같다 생각하고 앞, 옆, 뒤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사진상으로 오른쪽 이마는 훅 올라가서 전체적인 이마 모양도 나빠지고 탈모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끔 올백머리도 하고 이마가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들었었기 때문에 이마가 변한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사실을 확실히 알고 난 후,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속상했는지 지금 같은 고민을 하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잘 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탈모에 더 악영향을 끼친다는데 거울을 보면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가 없더군요 ㅜㅜ.

이 날 이후로 매일 탈모관련된 정보를 인터넷에 검색했어요.

탈모원인, 탈모치료, 탈모샴푸, 탈모후기 등등..

저의 경우 가족 중에 탈모가 없어서 유전적인 영향은 아니었고 두피 뾰루지와 스트레스가 원인이었어요.

탈모가 유전적 영향이 아닌 경우, 초기에 원인만 잘 해결해주면 다시 자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희망을 가졌지요.

 

이때 처음으로 탈모샴푸로 유명한 폴리젠 샴푸를 구매해서 사용했었고, 너무 힘들어하는 저를 보고 엄마께서 가격이 비싼 탈모샴푸도 선물해주셔서 몇 달간 탈모 샴푸만 사용했습니다.

결과는, 글쎄요.. 솔직히 탈모 샴푸 쓴 뒤의 효과는 잘 못느꼈습니다.

 

여전히 제 이마는 빠져서 넓어졌고 모양도 망가져있었습니다.

 

 

 

 

 

2020년 3월 12일

그로부터 2년이 지난 후의 이마입니다.  2년 전보다는 좋아지긴 했습니다.  두피 뾰루지가 사라진지 꽤 오래 지났고, 스트레스도 많이 줄어 정신건강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2년 전이 개인적인 일로 크게 스트레스를 받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마의 모양은 M자로 변해있었고 특히 오른쪽이마는 더 위로 올라가 있어서 보기에 흉했어요 ㅠㅠ.

사진상으로는 크게 안느껴지는 것 같지만, 당시 거울을 봤을 때 한숨나오고 고민이 정말 컸어요.

그래서 이때 미녹시딜 3%를 구매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커클랜드 제품이 해외 직구 상품으로 유명하던데 저는 그냥 약국에서도 쉽게 구입 가능한 마이녹실 3%로 라는 제품을 구매했어요. (여성은 3%, 남성은 5%를 사용해야 해요!)

국내 제품으로는 마이녹실이 가장 유명합니다.

 

저는 마이녹실3% 60ml를 약국에서 20,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미녹시딜이란?

미녹시딜은 고혈압 치료제이자 탈모 치료제예요.  모발 생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서 사용 후 모발이 성장하기까지 2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기간을 잡고 꾸준히 사용해보셔야해요.

탈모된 기간이 짧은 경우와 부위가 적은 경우에 더 효과적이라고 하니 미루지 않고 탈모 초기에 사용하길 권장드려요.

 

그리고 약물이나 화학요법, 모발관리제품으로 인한 탈모와 10년 이상의 장기 탈모, 선천적인 탈모에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

 

 

구성품은 마이녹실액, 스포이드, 정량캡, 스프레이가 들어있습니다.

각자에게 더 알맞은 방법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면 되는데요.  저는 국소부위인 이마에만 사용할 거라서 스포이드 방식으로 사용했습니다.

 

사용 방법

스포이드: 용기에 스포이드를 꽂아 0.5ml~1ml 눈금에 맞추어 측량 후 꼭지를 한번씩 눌러 탈모부위에 고르게 도포하세요.

 

스프레이: 스프레이에 장착된 보관용 캡을 분리 후 도포하고 보관시 다시 캡을 끼웁니다.  1번 분무시 약 0.18ml가 분사되므로 1회 약 3~5번 분무합니다.

 

정량캡: 정량캡을 용기에 맞춰 넣은 후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잠그신 후 용기를 똑바로 세워 정량캡의 눈금까지 액이 차도록 용기를 꽉 눌러줍니다.  용기를 거꾸로하여 정량캡 내의 액이 없어질 때까지 두피에 두드리며 사용합니다.

 

매일 아침, 저녁 두피가 건조된 상태에서 사용해야합니다.

저는 아침과 주말은 못하고 넘어갈때가 많았어요.  그래도 꾸준히 사용했습니다.

 

 

 

2020.05.25

사용 후 약 2개월이 좀 넘게 지난 후 모습입니다. 

잔머리가 많이 생긴 것이 느껴지시나요?!  저도 이마를 까고 거울을 보고 깜짝 놀라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이전에는 머리가 빈 부분이 많이 느껴지고 잔머리조차 보기 어려웠는데, 2개월이 지난 후에는 M자로 올라갔던 부분의 잔머리는 물론 이마 안쪽까지 털이 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마 너무 안쪽까지 들어온 것도 있지만 그건 사실 다듬으면 되니까요..!! ㅠㅠ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확실히 비교해보니 많이 좋아진 것이 보이죠?

이마 모양도 오른쪽이 많이 올라간 M자에서 균형이 맞는 네모모양으로 변했어요.

어서 둥글고 예쁜 이마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직 60ml를 다 사용하지 않았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두 달 정도만 경과한 상황이기에 앞으로 더 좋아질 것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따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새로 다시 나고있는 잔머리가 얼마나 더 채워지고 길이도 길어질지는 이제 또 꾸준한 미녹시딜 사용과 시간의 경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이 후의 추가 후기는 시간이 지나고 다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꼭 머리카락이 다시 잘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저도 탈모때문에 많이 검색해봤는데, 실제 효과를 본 후기는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의심반 기대반으로 시작한 미녹시딜이었는데 정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후기가 저와 같이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