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일러스트

패션일러스트 수업(2) 스트라이프와 체크무늬 그리기

앵쥬 2020. 6. 14. 21:38

패션일러스트 수업 2주차 스트라이프와 체크무늬를 입은 패션일러스트 그리기

 

패션디자인과 학생이 배우는 패션일러스트의 2주차 수업 주제는 '스트라이프 & 체크 (Stripe & Check)' 입니다.

 

1주차때 그렸던 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하여 본격적으로 패션일러스트를 그리게 됩니다.

2주차는 '스트라이프와 체크'의상을 입은 이미지를 스크랩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스트라이프와 체크 각 한 장씩 결정하여 그리게 되는데요.

 

스트라이프 의상과 체크 의상

제가 찾은 스트라이프 팬츠를 코디한 스타일과 체크 코트를 입은 스타일의 이미지입니다.

찾은 이미지를 참고하여 이미지와 똑같이 그려도 좋고, 포즈나 색상 등을 바꿔서 그려도 좋습니다.

 

완성한 모습의 스트라이프 패션일러스트와 체크 패션일러스트 결과물입니다.

스트라이프 일러스트의 경우 사진과 다른 포즈로 변경하여 그렸는데요.

보시면 포즈는 바꾸면서 바지의 주름은 사진을 보고 그리는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포즈에 알맞은 무늬는 바지 주름이 저렇게 접히지 않고 잘 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참고 사진을 가지고 포즈만 변경하여 그리게 된다면 포즈에 알맞는 옷의 변형을 생각하시면서 그려야 함을 유의하세요.

 

 

체크 코트의 경우는 색연필로만 표현하여 그렸습니다.  따뜻한 모직코트의 느낌을 내기 위해 색연필을 사용했고요, 꼼꼼하게 채우기보다는 살살 여러번 덧칠하면서 원단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의 경우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변형하여 더 색다르고 개성있게 만들었어요.

오랜만에 다시 보니 당시 저는 패션일러스트를 그릴 때 인물에게 메이크업까지 신경쓰면서 하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저 왕진주목걸이는 왜 그렸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가장 쉽게 그려볼 수 있는 무늬인 스트라이프와 체크가 두번째 수업의 주제였습니다.

3주차 수업의 주제는 '트위드와 헤링본'으로 이 무늬를 입은 패션일러스트 포스팅으로 맞이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