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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 맛집, 카페] 대만 음식점 미엔아이 우육면 & 라라브레드

앵쥬 2020. 12. 13. 17:37

[친구와 함께 송리단길 맛집, 카페 데이트]

대만 음식점 미엔아이와 라라브레드에 방문하다!


친구와 둘이 송리단길에서 약속해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소소하면서도 편안하고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아 복잡하지 않아서 정말 좋았어요 :)

친구, 연인, 소수 인원으로 만날 때 또는 혼자서도 좋을 것 같아서 내돈내산 후기 겸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대만식 우육면 전문점 미엔아이


서울 송파구 오금로 16길 5에 위치

대만식 우육면 전문점 '미엔아이' 입니다!

11시20분에 오픈이고 저는 12시정도에 도착했는데 대기가 꽤 많아서 12시30분에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어요.

대만 조리방식 그대로 현지의 맛을 살리고 한국인 입맛에 익숙한 한우 뼈와 아롱사태를 이용하여 한국에 입맛에 맞춘 우육면이라고 해요.

식당 외관은 위 사진과 같고요.  내부는 아담한 크기이며 혼밥하기에도 좋도록 갖춰져있어요.

주문은 대문 들어가서 오른쪽에서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하며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답니다.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메뉴가 대만우육미엔(8,500)과 마라우육미엔(9,500)이에요.

그리고 저는 안먹어봤지만 미엔아이꿔바(5,500)가 정말 맛있다며 평이 좋더라고요.



대만우육미엔은 기본맛이고 마라우육미엔은 마라가 첨가되어 조금 매운맛이에요.

직원분 말로는 신라면 맵기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마라맛도 좋아하고 매운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라우육미엔으로 주문했고, 친구는 대만우육미엔으로 주문했어요.

흠흠 사진보니 또 먹고싶네요.  우육면은 처음먹어봤는데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그리고 국물이 얼큰하고 깊은 맛이나고, 고기는 정말 부드럽고 살살 녹아요.



이건 친구가 주문한 대만우육미엔이에요.  마라우육미엔에 비해 빨갛지 않은게 느껴지시죠??

이거는 부드럽고 진한 소고기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어요.

근데 친구가 마라우육미엔 먹어보더니 갑자기 자기께 밍밍하게 느껴진다고 마라가 더 맛있다고는 하더라고요.

개인의 입맛차이가 있을 순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마늘후레이크와 마라스프(?)가 있으니 입맛에 맞게 면에 넣어서 먹을 수 있어요.

마늘후레이크 고소하고 맛있으니 넣는것을 추천드려요.



미엔아이는 음식 맛도 좋았지만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해서 편한하고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

먹는 도중에 밥이 필요하면 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국물에 밥말아먹으면 정말 맛있을거같지 않나요?

그래서 면을 거의 다 먹고 나서 밥을 요청해서 맛있게 말아먹었습니다.. 후후

공기밥은 무료였어요!



2. 송파점 라라브레드


미엔아이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한 라라브레드 입니다.

라라브레드는 9개의 매장이 있으며 제가 방문한곳은 송파점이에요.

베이커리, 디저트, 다이닝 메뉴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으며 계속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귀여운 얼굴을 한 앙버터빵과 치즈마늘바게트 빵을 주문했어요.

이 외에도 굉장히 귀엽고 맛있게 생긴 빵들이 가득해요,,

그래서 사실 빵 고르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답니다.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고요.  안에 일부 빵은 시식할 수 있게 진열되어있어서 좋았답니다.


송파점 라라브레드는 1층에 빵과 음료를 판매하고 지하에 카페가 있어요.

근데 이 날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먹었답니다.

같이 주문한 음료는 골드키위에이드에요.

빵과 디저트류 외에도 샌드위치랑 샐러드 종류도 다양해서 다이어트나 가벼운 한끼 식사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제 기준으로는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럽긴 해요..ㅎㅎ



송리단길이랑 잠실이랑 가깝기 때문에 여기서 볼 일을 다보면 잠실로 놀러가기에도 좋았어요.

그래서 저는 친구와 수다를 떨고 잠실 롯데월드몰에 가서 쇼핑하고 구경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친구, 연인과의 데이트 또는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