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까지 완벽한 서울 피아노 연습실_이지피아노스튜디오(feat. 그랜드피아노)

쾌적하게 피아노 치기 좋은 서울 성북구 피아노 연습실 '이지피아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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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는 것이 취미였으나 이사를 하고 집에 피아노를 둘 수 없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는데요.  일상에 소소한 재미거리를 찾는 중 피아노연습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피아노 연습실 중에서도 재방문한 멋스럽고 쾌적한 서울 24시 피아노 연습실을 소개합니다.
 
 

이지피아노스튜디오, 위치 '서울 성북구 화랑로 103, 3층', 월곡역 3번 출구에서 161m 직진 후 왼쪽 건물에 있습니다.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이며, 네이버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합니다.  총 6개의 룸이 있으며 야마하, 삼익, 가와이, 영창 그랜드 피아노 중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1시간 기준 이용금액은 최소 6,000원~ 최대 11,000원.
오후11시~오전8시 이용시에는 최소 금액이 적용되며 삼익, 영창 피아노는 1시간 6,000원이고 야마하, 가와이 피아노는 1시간 8,000원 입니다.
*추가로 2인까지 인원추가 비용을 받지 않으나(2인 보면대 추가 요청 시 추가요금 별도) 3인부터 인당 방 가격의 50%를 받고 있습니다.
*성악/관현악 연습실로 이용할 경우 가장 넓은 4번, 6번방을 추천드립니다.
 
 

 
네이버예약을 하고 나면 위와 같이 대여료 입금 안내 문자가 옵니다.  저는 삼익 그랜드 방으로 오후11시~자정12시로 예약하여 1시간 6,000원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입금 완료 후 예약 확정과 함께 이용안내 문자가 옵니다.  출입문과 피아노방 비밀번호 안내가 함께 오기 때문에 24시간 연중무휴 이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곳 피아노 연습실의 장점으로는 정수기, 음료, 다과, 티 무료 이용가능하며 관리자가 있을 경우 아메리카노도 마실 수 있습니다. 촬영용 삼각대도 구비되어 있어 피아노 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길 수도 있습니다.
 
 

비치된 실내화를 신고 이용하게 되어있으며, 깔끔한 카페형 인테리어가 이용하는데 더욱 만족하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예약시간보다 미리 도착하게 되어도 쉬며 대기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쾌적한 편의시설과 다과, 프린터 구비까지 시설이 잘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아이맥이네요. 비치된 컴퓨터와 프린터기를 통해 무료로 악보 출력이 가능하며 그랜드 피아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적인 측면까지 갖춰 금액적으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의할 점은 과자류는 연습실 방 안에서 먹을 시 피아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홀에서만 드셔야 합니다.
 

 

관리자가 있을 때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아메리카노도 마실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땐 계시지 않아 차를 마셨는데 차 종류도 다양하고 컵 사이즈도 넉넉해서 마시기 좋았습니다.
 

피아노 방이 위치한 복도 모습입니다.  현 피아노전공자가 운영하고 있어 각 룸의 방음과 조율 관리가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복도 끝에는 개인위생을 위한 세면시설이 있어서 피아노 치고 난 후 이용하기 좋습니다.  이솝 핸드워시, 디퓨저,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고 이곳저곳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쓴 티가 나는 연습실인게 느껴졌습니다.
 

 

각 방마다 냉/난방 시설이 되어 있고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신거울과 보면대, 보조의자도 있어 피아노만 이용하려 했을 뿐인데 서비스 제공이 정말 잘 되어있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개인 연습실 뿐만아니라 레슨실로 이용하기도 좋은 공간입니다.
 

피아노 소리 울림이 정말 좋았고 1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종종 일상의 재미를 찾고 싶을 때,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을 때 찾게 될 것 같습니다. 피아노를 치고 있는데 다른 방에서 조용히 플룻소리가 들렸는데요. 피아노는 물론이고 악기/성악 연습실로 사용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피아노가 치고 싶었던 분들에게 피아노 연습실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