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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 피넛 버터 컵 후기(맛, 가격, 할인 등)

앵쥬 2024. 1. 31. 01:47

예전에는 비싼 아이스크림, 제일 맛있는 아이스크림 하면 베스킨라빈스가 떠올랐는데 요즘은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베스킨라빈스가 제일 비싼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는데 하겐다즈라는 곳을 알고 놀라게 되었고(특히 가격에) 최근엔 친구를 통해 벤 앤 제리스(Ben&Jerry's)라는 아이스크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벤 코헨과 제리 그린필드가 설립한 미국 브랜드이며, 설명은 패스하고 가볍게 처음 먹어본 후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구매가능한 곳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은 공식 홈페이지,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오프라인 매장,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베스킨라빈스처럼 파인트, 패밀리 사이즈 등 맛을 골라서 사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파인트 사이즈 기준 14,900원 입니다. (매장, 편의점 모두 동일)

 

벤앤제리스 첫 도전으로 먹어본 맛은 피넛 버터 컵 입니다.  파인트 기준 473ml이며 손으로 잡아본 사진 보면 보이듯이 사이즈는 작아요.  퍼먹는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투게더가 900ml인걸 감안하면 거의 반절 적은 양이에요.

 

피넛버터컵은 고소한 피넛버터 아이스크림에 피넛버터 초콜릿이 콕콕 박혀있는 아이스크림이에요.

저 콕콕 박혀있는 피넛(땅콩) 버터 초콜릿이 사이즈가 생각보다 큽니다.  미니 초코바가 통째로 들어간 느낌이에요. 초코바 모양은 아니지면 예시가 딱히 안떠오르네요.

 

고소하고 달콤한 피넛버터에 초콜릿이 감싸고 있어요.  초콜릿 사이즈가 꽤 커서 입안에서 녹여먹느라 먹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그만큼 토핑이 통크다는 말입니다.  아이스크림도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밀도있는 땅콩맛 아이스크림이에요.

땅콩버터잼으로 유명한 스키피의 아이스크림 버전 같은 맛이었어요.  그런 맛 좋아하는 분들에겐 호 일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제 취향이 아니라 몇번 먹고 금방 물리더라고요.

 

 

아이스크림을 굉장히 좋아해서 앉아서 바닥 볼 때까지 파먹는 제가 멈출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맛없는건 아닌데 입맛에 안 맞았어요.

먹다보면 좀 느끼한 맛(?)

 

피넛버터컵 473ml의 칼로리는 1,452 kcal입니다.  먹다가 멈춰서 다행인 엄청난 칼로리예요.

비록 첫 시도로 먹은 피넛 버터 컵 맛은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다른 벤앤제리스 맛은 먹어볼 의향이 있어요.

가격이 비싸서 부담스러운데 종종 홈페이지나 편의점에서 1+1, 2+1 할인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할인 이벤트를 노려 구매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구매한 곳(할인 중인 곳)

제가 구매했을 시점에 파인트 사이즈를 제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던 곳은 배민B마트 였어요.

일부 맛에 한정이지만 14,900원 아이스크림을 26%할인한 10,99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실은 하프베이크드나 청키몽키 맛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할인은 안해서 피넛버터컵으로 시도해 본 것 도 있습니다.

근데 제가 구매할 당시엔 세일안했던 카라멜 수트라 코어 맛을 50%나 할인한 7,45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만약 그때도 그랬다면 저 맛을 첫 시도로 먹어봤을 것 같아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이기도 하니 통신사 할인 등 편의점 할인 혜택이 있으신 분들은 해당되는 방법으로 구매하는 방법도 그나마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