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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아이스크림 만들기 (feat. 마이프로틴)

앵쥬 2020. 6. 29. 21:04

다이어트, 헬스 간식으로도 좋은 단백질 아이스크림 만드는법


이번에는 동생과 함께 프로틴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도전해봤습니다. 마이프로틴 임팩트웨이 프로틴 쉐이크를 사용했습니다. 저 제품을 사용한 이유는 프로틴 쉐이크 중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맛으로는 다른곳이 더 맛있을 수도 있어요.

헬스 간식, 다이어트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프로틴 아이스크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만드는데 들어간 재료
프로틴쉐이크(또는 다이어트 쉐이크) 50g
아몬드 가루 40g
바나나 1개
알룰로스 1스푼
우유 또는 두유 90ml
요거트 가루 15g
실리콘 아이스크림틀

위 재료는 절대적인 재료는 아닙니다. 저기에 토핑으로 견과류나 팥가루, 초코칩 등 취향에 따라 추가해도 좋아요!
요거트 가루는 집에 있어서 추가로 넣어봤답니다.

 

프로틴 쉐이크 50g, 아몬드가루 40g, 바나나 1개, 알룰로스 1스푼, 우유 90ml, 요거트 가루 15g
준비한 재료를 모두 그릇에 담아줍니다.

바나나가 들어가는 이유는 으깨진 바나나가 얼면서 꾸덕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데 도와준다고 하네요.
참고로 요거트를 섞으면 더 부드러워지고 퍼먹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좋다고 합니다.

위 쟤료들을 넣고 섞어줍니다. 바나나는 잘 으깨지도록 해주세요.

다 섞은 후 모습이에요. 참고로 마이프로틴 임팩트웨이 스트로베리 크림맛을 사용했습니다.
대용량으로 사서 물이나 우유에 타먹기만 했더니 질리기도하고 이제 곧 여름이고 더우니 아이스크림으로도 만들어먹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준비한 아이스크림 틀에 부어줍니다. 이때 토핑이 있으면 함께 예쁘게 장식하듯이 넣으면 더 보기 좋겠죠?
실리콘 아이스크림틀을 사용했어요. 플라스틱의 경우 꽝꽝얼기때문에 살짝 녹아야만 꺼낼 수 있는데 실리콘은 좀 더 수월하게 꺼낼 수가 있습니다.
쿠팡에서 8,000원 정도 주고 샀는데 알아보니 다이소에 3,000원 정도에도 팔더군요..
그래서 동생이 그 사실을 알고 너무 아까워서 배아파했습니다.


틀에 붓고도 남아서 플라스틱 통에도 함께 담았습니다.
이건 떠먹는 아이스크림이 되겠군요.
틀에 담아준 뒤 냉동실에서 4~5시간 정도 얼려줍니다.

 


짜잔 5시간 뒤 냉장실에 15분 정도 뒀다가 냉동실에서 꺼냈습니다. 아주 살짝 녹인 뒤 먹으려고요! 근데 안녹았어요.
아이스크림 틀 덮개까지 있어서 위생적이고 좋네요.


확실히 실리콘이라서 빼기가 상대적으로 쉬웠어요.
모양도 옛날에 있던 토네이도 아이스크림이 생각납니다.


식감은 진짜 아이스크림같아요.
셀렉션 아이스크림 좀 더 단단한 버전?
맛은 아마 만들때 들어간 단백질 쉐이크 맛일 겁니다.
저도 마프 스트로베리 크림맛이 주로 나는 맛이었어요.
그래도 맛없진 않고 프로틴을 시원하게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재밌고 좋았습니다.

동생은 먹고 맛이 너무 진해서 먹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프로틴 쉐이크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프로틴 쉐이크양을 좀 줄이고 요거트랑 다른 토핑이 들어가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하 엄청 맛있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또 한번 시도할 의향은 있습니다. 먹을만 했고 다이어트 중에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는 점, 다양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 이제 곧 여름이라 시원한 음식이 땡기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