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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국수 맛집] "파주 닭국수" 양이 굉장히 푸짐해유~

앵쥬 2020. 8. 18. 00:05

서산 호수공원 맛집, 파주 닭국수 추천!


다들 식사하기 전에 메뉴 선정 잘 하시나요?

오랜만에 가족끼리 밖에 나가서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메뉴 선정하는데 고민이 많이되더라고요!

엄마아빠도 저도 동생도 모두 좋아할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중 동생이 닭국수 어떠냐고 제안을 했어요.

저도 좋아하고 부모님께서도 좋아하실 것 같은 메뉴라서 기분좋게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메뉴는 닭칼국수와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식사류 가격대는 8,000원~11,000원까지 부담없는 범위로 구성되어 있어요.

닭국수, 매운닭국수, 불고기국수, 들깨닭국수, 파주냉국수(여름한정), 들깨닭죽 이렇게 있고요.

사이드메뉴는 안심탕슉, 매운안심탕슉, 반두반탕수반, 왕교자튀김이 있습니다.

갈비국수, 얼큰갈비국수, 갈비냉국수, 불고기덮밥이라는 메뉴는 연구 개발중이라고 되어 있네요.  얼큰갈비국수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메뉴판에는 없고 이렇게 아크릴판에 한방닭국수 11,000원 메뉴가 있더라고요.

엄마께서 들깨닭국수 드시려고 했는데 직원분의 추천과 가족들의 권유로 이 메뉴로 바꿨답니다.







몸보신 끝판왕이라고 동의보감 속 십전대보탕 재료를 그대로 넣었다고 소개되어있네요.

공기밥은 작은공기 500원, 큰공기 1,000원 추가로 드실 수 있어요.  근데 국수가 생각보다 양이 많답니다.




가게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좋았어요.  서산 국민연금공단이 보이는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서산 호수공원 메가커피 맞은편에 있습니다.  주차 공간도 주변에 여유롭게 있어서 편하답니다.






안심탕슉과 매운안심탕슉을 주문했어요.  김치도 맛깔나게 나온답니다.  안심탕슉은 새콤달콤한 꿀같은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요.

김치랑 같이먹으면 조합이 정말 끝내준답니다.  매운안심탕슉도 정말 맛있는데 생각보다 매콤해요.  매운거 좋아하는데도 '오 좀 맵다'라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참고로 1인 1국수 주문시 안심탕슉은 4,500원, 매운안심탕슉은 5,500원으로 할인적용돼요!




엄마가 선택한 한방닭국수입니다.  굉장히 푸짐하고 건강에 좋은 재료들로 구성된 건강한 닭 칼국수였어요.

닭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답니다.  파주 닭국수 메뉴들이 단백질도 챙길수있는 헬스, 건강한 다이어트 치팅식단으로도 좋은것 같아요.




아빠가 주문한 파주 냉국수예요.  계절별미 메뉴로 여름에만 판매한다고 하네요.

아빠는 뜨거운 국수를 드시면 땀이 나서 싫어하셔서 시원한 냉국수로 선택하셨답니다.  







냉국수라 그런지 칼국수면이 아닌 일반 국수면으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와사비를 주기때문에 기호에 맞게 넣어드시면 된답니다.

다른 닭국수에는 백숙이 들어있었는데 파주냉국수에는 닭가슴살로 들어가 있어요.




저와 동생은 매운닭국수를 주문했어요!  얼큰한 국물맛이 약간 걸죽하면서도 맛있어요.  생각보다 닭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양도 푸짐해서 과식한 느낌이 들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물론 사이드메뉴를 주문해서 더 그런것도 있지만요 ㅎㅎ.

닭고기를 찍어먹을 소금과 소스도 함께 제공해주는데 매워서그런지 잘 안찍어먹게 되더라고요.

얼큰하고 개운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든든하고 좋았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맵기가 있어요.  신라면 정도 될라나 싶네요.




그리고 식사하는 분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후식이 있답니다!  식당 출입문쪽에 미숫가루 슬러시가 있는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미숫가루를 슬러시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좋은 아이디어더라고요.   닭국수 드신 후에 꼭 드시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보리강정 과자도 무료로 셀프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어요 ㅎㅎ

보리강정은 따로 가게에서 팔기도 하는것 같더라고요.





4명 1인 1국수 + 탕슉2개 해서 초 47,000원으로 맛있고 든든하게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서산에서 가족끼리 든든하고 건강하게 먹을 식당을 찾고 계신다면 파주 닭국수 추천드려요!

그리고 다이어트 치팅메뉴, 헬스하는 분들에게도 단백질이 푸짐한 파주 닭국수를 추천드립니다 ㅋㅋ

근데 제 기준에는 양이 너무 많았어요.  물론 그래서 좋았지만요.

다음에도 또 생각날것 같아요.  그때는 연구개발중이라고 되어있던 신메뉴가 개발되어있었으면 좋겠네유~